웹툰계의 신흥 강자라고 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원작의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다. 원작은 무려 평점 9.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할 만큼 재미있다는 평이 자자하다. 나도 호기심에 무료편만 잠깐 볼까 했다가 순식간에 완결까지 정주행 했을 정도다. 그만큼 스토리도 탄탄하고 캐릭터들도 매력적이어서 누구나 재밌게 볼 수 있을 만한 드라마다. 그렇다면 도대체 얼마나 재밌길래 사람들이 이토록 열광하는 걸까?
재벌집 막내아들은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돈 없고 빽 없어 서러운 재벌가 자제 대신 밑바닥에서부터 차근차근 성장해나가는 주인공 박윤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참고로 소설은 총 5권 분량인데 이걸 단 16부작 만에 모두 보여준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캐스팅부터가 화려하다. 주연으로는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 윤제문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송중기야 워낙 스타여서 큰 의미를 두지는 않지만 진양철역을 맡은 이성민의 연기력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진짜 저런 사람이 있지 않았을까... 그만큼 드라마에 몰두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갈수록 시청률을 갱신하면서 인기를 더해 가는 만큼 용두사미의 결과를 만들어 내지 않기를 바란다.
요듬 소설들을 보면 회귀에 의한 이야기를 하는 것들이 많은데 현생에서는 답이 없어서 이지 않을까 하는 우스운 생각을 해본다. 재벌집 막내아들만 보더라도 미래의 모든 정보를 알고 그것을 바탕으로 큰돈을 벌어들이는 모습을 보더라도 대리만족?을 느끼게 해 준다. 물론 내가 그 당시로 회귀한다면 그냥 비트코인만 1만 개 정도 사두고 말겠지만....ㅋㅋㅋ